2013/01/13 16:04:11
KIS 제주캠퍼스의 2013학년도 신·편입생 모집 인원은 △1학년 20명 △2학년 5명 △3학년 5명 △4학년 25명 △5학년 30명 △6학년 10명 △7학년 35명 △8학년 20명 △9학년 20명 △10학년 10명(이상 해당 인원 이내 선발 예정) 등이다.
소규모 학생 선발은 KIS가 표방하는 'AERO(American Education Reaches Out)' 커리큘럼 운용에 효과적이다. 제라백 교장에 따르면 AERO는 12개 해외 학교 간 공동 연구를 바탕으로 개발된 수업 방식. 소그룹 중심의 실험·실습이 주를 이룬다. '어드바이저리(advisory) 프로그램' 역시 KIS식 소수정예 운영 방침의 장점을 잘 살린 인성교육 커리큘럼이다.
"각 어드바이저리 그룹은 10명 이내 중고생과 교사 1명으로 구성됩니다. 학생들은 교사와 함께 생활지도·진로설정 등 각종 프로젝트에 참여하죠. 이와 별개로 스쿠버다이빙·골프·승마 등 스포츠 활동이나 록밴드·합창단 등 예술교육 프로그램도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특별활동 참여는 해외 대학 진학에 큰 도움이 돼요. 해외 대학은 학업 성적뿐 아니라 지원자의 다양한 활동 내역까지 평가에 반영, 신입생을 선발하거든요."
TIP 2│잠재성 있다면 영어실력 부족해도 'OK'
KIS 제주캠퍼스는 서류·필기(입학고사)·면접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서류 전형(전 학년 공통)에선 최근 3개년(현재 학년 포함) 생활기록부, 교사 추천서 2부 등을 심사한다. 3학년 이하 응시자는 면접 전형만 치르면 되고 4학년 이상 응시자는 필기와 면접 전형을 함께 진행한다. 제라백 교장은 "모든 수업이 영어로 진행되는 만큼 영어로 실질적 의사소통이 가능한 정도의 실력을 갖춰야 한다"고 귀띔했다.
영어 구사 능력이 다소 떨어져도 학교 성적이 우수하고 잠재력을 갖췄다면 입학이 가능하다. "신입생 선발 시 우리가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건 지원자 본인의 학습 태도와 의지입니다. 실제로 면접 시 학업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는 지원자(특히 저학년)에겐 가산점을 주기도 해요. 물론 이 경우에도 입학사정관이 지원자의 계획에 공감할 수 있도록 지원 동기나 학습 목표를 최대한 진솔하게 서술해야 합니다. 가식적이거나 과장된 진술은 오히려 감점 요인이 될 수도 있어요."
TIP 3│엄격한 규율… 사회성·배려심 가르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