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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서 배우는 세계사](26) 전후처리와 냉전시대(1946~1991년)

2013/01/06 16:15:52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상황이 변했어요. 소련의 새 지도자인 고르바초프 대통령이 사회주의만을 고집하지 않고 나라 발전을 위해 필요한 개혁을 하겠다고 했어요. 자본주의 나라들과 서로 외교 관계를 맺고 교류를 시작했지요. 문화와 과학 기술의 교류도 더욱 활발해졌지요.

1989년 독일에서 큰 변화가 일어났어요. 30여년 동안 동독과 서독을 갈라놓았던 냉전의 상징 베를린장벽이 무너졌고, 1년 후 통일을 이루게 됐어요. 그러나 독일의 통일은 베를린장벽이 무너지면서 순식간에 이뤄진 게 아니었어요. 동독과 서독은 통일 전부터 과학·문화·체육 등의 여러 분야에서 교류를 넓히고 우편물이나 전화도 자유롭게 주고받을 수 있게 했어요. 또 양쪽지도자가 번갈아 가며 동독과 서독을 방문했으며, 자주 회의를 열어 통일을 이루기 위한 방법을 함께 고민했지요. 이처럼 독일의 통일은 서로 포기하지 않고 통일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왔기 때문에 가능했어요.

독일의 통일이 계기가 되어 1년 후 사회주의의 중심이었던 소련이 사회주의를 포기했어요. 그러자 다른 사회주의 국가들도 하나둘씩 사회주의를 포기했고 냉전 시대도 막을 내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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