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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지식에 스토리 더해 공감 끌어낼 줄 알아야 '명강사'

2013/01/06 15:55:26

데뷔 22년차 중견 방송인인 권영찬(44) 대표는 4년여 전부터 방송 분량을 절반으로 줄여가며 고객만족(Customer Satisfaction, 이하 ‘CS’) 분야 스타 강사로 자리매김했다. 권 대표의 강연 주제는 늘 ‘고객 만족을 추구하려면 내 행복부터 생각하라’는 것이다. 자기 일에 대한 자부심이 필수 덕목일 수밖에 없다. “예전엔 행사를 진행할 때 ‘두 시간씩 서 있는 나보다 노래 한 곡 부르고 가는 가수 출연료가 훨씬 높다’는 사실이 억울했어요. 하지만 ‘길어야 10분쯤 왔다 가는 것보다 두 시간씩 관중과 교감을 나눌 수 있으니 참 다행’이라고 생각을 바꿔 먹었더니 일을 훨씬 즐길 수 있었죠. 제 직업에 자긍심을 갖게 되면서 일도 술술 풀렸고요.”

CS 강사를 꿈꾸는 청소년에게 그는 “지금 곁에 있는 사람에게 잘하라”고 주문했다. “좋아하는 친구와 싫어하는 친구를 대하는 태도는 확실히 다를 거예요. 하지만 지금 싫어하는 친구가 훗날 내게 강연을 의뢰할 수도 있잖아요. 잠재적 고객에게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야말로 CS 강사로 성공하는 지름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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