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9 구단 체제… 프로축구, 2부 리그 출범
오는 3월 30일 개막하는 프로야구는 올해부터 9 구단 체제로 운영된다. 지난해 퓨처스리그(2군)에서 경기 적응력을 높인 NC 다이노스가 1군 무대에 합류하기 때문이다. 프로야구가 홀수 구단 체제로 운영되는 건 1986~1990년 이후 23년 만이다. NC 다이노스가 1군에 합류하면서 프로야구에는 많은 변화가 생겼다. 우선 1군의 총 경기 수가 지난해 532경기에서 올해 576경기로 늘었다. 하지만 팀당 치러야 할 경기 수는 133경기에서 128경기로 줄었다. 홀수 구단이 맞붙기 때문에 2~3연전이 치러지는 동안 한 구단은 마운드를 정비할 수 있는 시간을 얻게 된다는 점도 달라졌다. 이는 정규리그 성적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프로야구의 개막일은 지난해(4월 7일)보다 일주일 정도 앞당겨졌지만, 시즌이 끝나는 시점은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프로축구 K리그는 1부 리그(14팀)와 2부 리그(8팀)로 나눠 치러진다. 올해 16개 팀 가운데 성적이 부진했던 광주 FC(15위)와 상주 상무(16위)가 2부 리그로 내려갔다. 2부 리그에 참가하는 팀은 고양 Hi FC, 부천 FC, 수원 FC, 충주험멜, 안양시민프로축구단 등 5개 신생팀과 경찰청, 광주 FC, 상주상무 등이다. 2부 리그에서 우승하는 팀은 2014년에 1부 리그에서 활약할 기회를 준다. 1부 리그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스플릿시스템이 유지된다. 14개 팀이 26경기를 치르고 상·하위 각 7개 팀이 나뉘어 12라운드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