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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부자' 되기… 잘할 수 있는 것부터 찾아볼까?

2012/12/23 17:31:53

1. 나를 이해하기

얘들아 안녕? 난 오늘 너희와 함께 ‘진로탐색 여행’을 떠날 열두 살 소녀 ‘꿈꾸미’라고 해. 평소 ‘난 커서 어떤 직업을 가져야 할까’ 고민이 많다고? 그 고민 내가 다 해결해줄 테니 걱정 마.

진로탐색을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건 ‘나를 이해하기’야. 자신의 성격, 오래 지속되는 흥미(관심이나 취미), 적성, 가치관을 스스로 파악하는 시간을 가져야 하지.

그런데 적성이란 개념이 좀 어렵다고? 적성은 숨겨진 재능, 좀 더 쉽게 말해 ‘잘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해. 발표, 글쓰기, 노래 등 사람마다 적성은 다 다르단다.

스스로 적성을 찾기 어렵다면 검사를 받는 방법도 있어.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운영하는 ‘커리어넷’(www.career.go.kr)이란 사이트에 들어가면 초등생용 직업탐색 프로그램 ‘아로주니어’(저학년)와 ‘아로주니어플러스’(고학년)가 마련돼 있으니 이용해보렴.

혹시 검사 결과, 내가 바라는 직업과 추천 직업이 달라도 너무 낙심하지는 마. 추천 직업은 대표성을 띠는 것만 제시되는데다, 본인의 노력에 따라 결과는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거든. 검사 결과는 참고자료 정도로만 생각하고 자신을 잘 관찰하고 탐색하는 데만 집중하면 돼.

2. 미래 유망 직업 탐구하기

다음으로 미래 유망 직업을 탐구해보는 게 좋아. 우리가 어른이 돼 직업을 선택하기까진 적어도 10년 이상의 세월이 걸리기 때문이지.

시대마다 인기 있는 직업은 달라진단다. 아주 먼 옛날엔 농부가 최첨단 직업이었어. 굴뚝청소부, 시내버스 안내양, 물장수, 전화교환원, 연탄장수 등은 과거 인기를 누렸던 직업들이지. 요샌 선생님, 연예인, 운동선수, 변리사, 투자상담가 등의 직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이 때문에 변화하는 직업 세계의 흐름을 파악하는 일은 매우 중요해.

그렇다면 미래에 유망하거나 새롭게 생겨날 직업은 무엇일까? 대표적으로 애완동물 미용사, 기후변화경찰, 국제회의전문가, 음악치료사, 우주청소부, 사회복지사, 웹디자이너 등을 꼽을 수 있어.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고용정보원 홈페이지(www.keis.or.kr)에서 살펴볼 수 있단다. 단, 미래에 유망한 직업이라고 해서 나에게 맞는 직업은 아니란 사실은 꼭 기억하렴.

3. 희망 직업 압축하기

이제 희망하는 직업을 압축할 차례야. 만약 내가 꿈꾸는 직업이 여러 개라면 기회비용을 따져서 우선순위를 정해야 해. 기회비용은 하나를 얻기 위해 포기한 다른 일에서 얻을 수 있는 가치를 말하지.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다고? 예를 들어 내가 되고 싶어하는 게 의사와 사회복지사라고 가정해보자. 의사가 됐을 땐 많은 돈을 벌 수 있고, 아픈 사람을 고쳐주는 데서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거야. 사회복지사는 의사보다 돈은 적게 벌겠지만, 어렵고 불쌍한 사람들을 위해 일하는 보람은 더 클 테고. 이때 어떤 일에서 더 큰 만족감을 얻느냐를 판단하는 게 바로 기회비용을 따지는 거야. 기회비용이 적은 직업을 택하는 게 좋은 선택이라고 할 수 있지.

이후 희망 직업에 관한 정보를 모으면 돼. 각종 책이나 신문 기사, 커리어넷의 ‘초동이 직업사전’이나 워크넷(www.work.go.kr)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서 말이야. 해당 직업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궁금한 점을 적어 메일을 보내는 방법도 추천할게.

4. 진로 설계&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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