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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섭받는 재수는 No! '나는 단과 스타일~!'

2012/11/23 16:00:07

◇내 공부는 내 방식대로~! “나는 단과 스타일!”

정다은(22․동덕여대 인문학부 1)씨는 반수(대학에 다니면서 수능을 준비하는 것)만 두 번 했다. 안전하게 대학생 신분을 유지하면서 입시를 준비하려는 의도였다. 학교 수업이 우선이었기 때문에 정씨는 “단과학원 외에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말한다.

“제 시간표에 맞춰서 원하는 강의를 들을 수 있기 때문이었죠. 단과학원 시간표를 보면 강사마다 강의 내용을 짧게 요약해놓습니다. 그걸 보면서 제가 부족한 부분의 강의만 골라서 들었어요.”

과목별로 수강료가 정해지다 보니 학원비가 저렴한 것도 매력적이다. 또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강사를 선택할 수 있고 자신에게 맞는 학습 전략을 세울 수 있는 것도 단과학원의 장점. 얼핏 들으면 강의의 내용이나 질보다는 재미 위주로 수업을 선택하는 게 아닌가 싶지만 정씨의 설명은 다르다.

"유명 강사의 수업이 무조건 좋은 건 아니에요. 선생님이 아무리 잘 가르쳐도 제 스타일과 맞지 않으면 수업 시간에 집중하기가 어려워요. 선생님을 잘못 만나면 자칫 수업에 흥미를 잃어버릴 수도 있거든요."

틀에 얽매이는 걸 싫어하거나 간섭받는 걸 못 견디는 학생에게는 단과반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이슬기(20․가톨릭대학교 특수교육학과 1)씨는 고등학교 때까지는 실용음악과 지망생이었다. 그러나 작년 대입에서 고배를 마신 후 진로를 바꿨다. 이씨는 단과학원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재수종합반은 갑갑해서 견딜 수 없을 것 같았다”고 답했다.

“성격이 까칠한 편이라 누가 간섭하는 걸 잘 못 견뎠어요. 단과학원에서 공부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다닌 게 저에게는 좋은 결과를 가져다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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