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1/28 16:47:44
예를 들어 이번 수능에서 A, B, C학생 모두 원점수 가채점 성적은 언어, 수리‘나’, 외국어 합산 300점 만점에 280점으로 동일하지만, 표준점수로 계산해 보면 A학생은 393점, B학생은 390점, C학생은 391점으로 달라진다. 탐구 성적이 동일한 경우라면 표준점수로는 A학생이 가장 높은 성적을 받게 된다.
한편 3명 학생의 백분위 성적을 합산해 보면 A학생 281점, B학생 265점, C학생 284점이다. 표준점수와 달리 백분위 점수로 변환해 보면, C학생의 백분위가 가장 높은 성적을 받게 된다. 결국 원점수 기준 진학 가능성에서 3명의 학생이 똑같은 결과를 받았더라도 최종 성적 발표 후에는 전혀 다른 결과로 바뀌어 질 수 있고, 표준점수와 백분위 점수마저 각각 유불 리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즉, 원점수가 똑같아 가채점 기준으로 비슷한 대학을 갈 수 있다고 판단했지만, 성적 발표 결과, C학생은 백분위를 반영하는 대학을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고, A학생의 경우 백분위보다는 표준점수를 반영하는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훨씬 유리해지게 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에 따라 더 큰 영향을 보이고 있는데, 특히 인문계열에서 수리 영역의 비중이 높은 서울대를 비롯해 연세대, 중앙대, 한양대의 자연계열, 그리고 경희대, 서강대, 이화여대 등의 인문․자연계열 등 주요대학은 영역별 반영비율의 가중치까지 고려해 보고 자신의 대학별 유불리를 판단해야 한다.
(2) 수능 우선선발 가능성을 고려하라!
2013학년도에도 대부분의 대학들이 지난해와 비슷한 우선선발 비율(50%~70%)을 유지하는 가운데, 고려대는 자연계열 수능 우선선발의 경우, 수외탐 3개 영역만 반영하고, 성균관대는 인문은 언수외 3개영역, 자연은 수탐 2개 영역만으로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