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1/26 16:56:39
◇창의발명 과제 수행하며 아이디어가 '쏙쏙'
"종이컵과 빨대를 이용해 길이 50㎝가 넘는 구조물을 만들 수 있을까요?" (조욱현 선생님)
오후 3시. 학교 정규 수업이 모두 끝난 시간이지만, 5학년 교실에는 불이 켜져 있었다. 창의발명부라고 쓰여진 교실 안에선 어린이 9명이 둘러앉아 무언가를 만들고 있었다. 바로 일주일에 두 번 있는 창의발명 수업시간이다.
이날 수업 주제는 '종이컵과 빨대를 이용한 구조물 만들기'. 어린이들은 책상 앞에 놓인 빨대, 종이컵, 1m자, 테이프를 이용해 구조물을 만드는 과제를 부여받았다. 지도교사인 조욱현 선생님은 "사전에 주제를 알리지 않고, 당일날 과제를 알려주는 이른바 즉석과제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의 순발력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다"고 귀띔했다.
"10분 줄게요. 시작!" 3명씩 한 팀을 이룬 어린이들의 손놀림이 바빠졌다. 2조 '뚜꾸리'팀의 김신희 양은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랐는지 팀원들을 불러모았다. "과제 수행은 혼자서 하는 게 아니라 친구들과 함께 하는 거예요. 각자의 의견을 교환하며 토론하다 보면 아이디어가 더 풍부해지는 걸 느끼게 돼요." (김신희 양)
◇평가와 반성 통해 다양한 의견 나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