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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서 배우는 세계사](21) 영국의 산업 혁명(1700년대 후반~1800년대)

2012/11/25 16:15:47

하지만 수력은 물이 많은 곳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었어요. 이 문제점은 '제임스 와트'가 증기 기관을 발명하면서 해결됐어요. 증기기관은 보일러에서 물을 끓였을 때 발생하는 증기를 이용해 동력을 얻는 기관으로, 증기의 부피가 커지거나 작아지는 성질을 이용해 부품을 계속 움직이게 하는 방법을 쓴답니다.

증기기관이 옷감 짜는 기계를 비롯해 여러 분야의 기계를 움직이는 데 널리 사용되면서 공장을 중심으로 한 기계공업이 빠르게 발전하기 시작했어요. 또 기계를 움직이기 위해 석탄을 때서 수증기를 만들었기 때문에 석탄 생산도 활발해졌고, 기계를 만들 때 없어서는 안 될 재료인 철도 대량으로 생산하게 됐답니다. 새로운 기계들이 발명되고 이와 연관된 산업이 발전하면서 '산업의 혁명' 시대가 열리게 됐어요.

산업의 발달로 원료나 상품을 빠르게, 많이 실어 나를 교통수단도 필요했어요. 1884년 '스티븐슨'이 증기 기관차를 발명하면서 이 문제도 해결됐지요. 이를 통해 영국의 상품은 전 세계로 팔려나갔고, 영국의 산업 기술도 여러 나라로 퍼져갔어요. 그러면서 유럽과 미국 등에서도 산업 혁명이 진행되었답니다.

그러나 산업 혁명의 부작용도 나타났어요. 옷감 짜는 기계들이 보급되고 옷을 값싸게 대량 생산하면서 수공업으로 옷 만드는 일을 했던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게 됐어요. 생계를 이어나가기 어려워진 사람들은 공장을 습격하기도 했는데, 정부는 이들을 추방하거나 사형에 처하는 등 엄중한 처벌을 내렸답니다.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하루에 12~14시간씩 적은 임금을 받으며 열악한 환경에서 일해야 했어요. 여기에는 어린 아이들도 포함됐지요. 또 공장이 도시에 몰려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농촌을 떠나 도시로 모여들었는데 한꺼번에 몰려든 사람들을 받아들이기에 도시의 시설은 턱없이 부족했어요. 이 때문에 전염병이 유행해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답니다.

|세계사 통합 교과|과학 증기 기관과 물질의 변화

증기기관을 떠올려 보세요. 산업혁명 시기에 탄생한 여러 발명품 가운데 가장 유명한 것이 바로 증기 기관이에요. 증기 기관은 물의 힘, 그중에서도 기체 상태인 수증기의 힘을 이용한 발명품이랍니다.

‘물’이라고 하면, 쉽게 떠올리는 것이 마시는 물, 씻는 물이지요. 이 물은 모두 액체 상태에요. 액체는 눈에는 보이지만 일정한 모양이 없어서 손으로 잡으려 해도 잘 잡히지 않아요. 물을 냉동실에 넣어두면 고체 상태인 얼음이 되지요. 고체는 일정한 모양이 있어서 눈으로 볼 수 있고 손으로 잡을 수도 있어요. 한편, 물을 끓이면 기체 상태인 수증기로 변해요. 기체는 우리 눈으로 볼 수도 없고, 일정한 모양이 없어서 손으로 잡을 수도 없어요. 이렇게 물은 액체·고체·기체의 상태로 변할 수 있답니다.

|세계사 NIE| 달라진 기계를 찾아보세요!

산업 혁명 때 아주 빨리 실을 뽑아내는 기계와 옷감을 짜는 기계가 발명되었어요. 각각의 기계가 어떻게 변했는지 선으로 이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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