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1/19 16:44:19
◇올바른 인터넷 사용 위해 뭉친 46명의 '지킴이'
"인터넷을 하다 보면 욕설이나 거친 언어로 '악플'을 다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되요. 이래선 안 되겠다 싶었죠. 남에게 상처를 주잖아요." (한재민 군)
아름누리 지킴이 동아리는 한재민 군처럼 잘못된 인터넷 사용의 심각성을 깨달은 상산초 6학년 어린이들이 모여 만들어졌다. 정식으로 활동을 시작한 건 지난 3월. 학교가 한국정보진흥원으로부터 정보윤리학교로 지정되고 나서부터다. 정보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정민희 선생님의 지도 아래 뜻이 맞는 46명의 어린이가 뭉쳤다.
"'아름누리'는 아름다운 세상을 지키는 동아리라는 순 우리말이에요. 뜻 그대로 아름누리 단원들이 올바른 인터넷 사용에 대해 주위에 알려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든다는 것이 동아리 활동의 목적이랍니다." (정민희 선생님)
아름누리 지킴이의 첫 활동은 올바른 인터넷 사용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공부였다. 주변 친구들과 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려면 단원들 스스로가 제대로 알고 있어야 했기 때문이다. 단원들은 정민희 선생님과 함께 올바른 인터넷 사용법을 공부해나가며 하나하나 지식을 쌓아갔다.
"한국저작권위원회에서 직접 학교까지 오셔서 강의를 하신 적이 있어요. 처음엔 저작권에 대해 잘 몰랐는데, 그날 들은 저작권 강의가 유익해서 주변 친구들과 함께 수업 내용을 공유했어요." (차승훈 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