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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미래학교 선정 충남 서산 차동초… 다양한 문화 어우러진 우리 학교로 오세요

2012/11/15 16:38:46

전형적인 작은 학교인 차동초는 몇 해 전까지만 해도 폐교 위기에 처했었다. 농촌 인구가 줄면서 자연스럽게 학생 수가 줄었기 때문이다. 2009년에는 전교생이 30명도 채 안 됐다. 하지만 요즘, 차동초의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학생이 먼저 찾아오는 '인기 학교'로 다시 태어났기 때문이다. 바로 다문화 교육 프로그램 '다문화 행복 공감학교' 덕분이다. 김경호 교장선생님은 "다중언어 교육과 다문화 이해 교육 등 다른 곳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이 우리 학교의 자랑"이라고 귀띔했다.

"최근 다문화 가정 학생이 늘고 있어요. 하지만 학교 적응 문제와 언어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 적지 않아요. 우리 학교의 경우, 전체 학생의 1/3이 다문화 가정 학생이에요. 이 학생들이 어떻게 하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기 시작했어요. 발상을 전환하니까 답이 나오더군요. 다른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함께 생활한다는 건 서로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하잖아요. '서로 다른 건 인정하고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장(場)을 만들자'. 그래서 탄생한 것이 다문화 교육 프로그램이에요."

◇"우린 학교에서 3개 국어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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