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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 전국 초등축구리그 결승전에 가다

2012/11/12 17:06:21

◇경기만큼 치열했던 각 팀 응원전

"동명초~ 집중!" "신정초~ 파이팅!"

경기가 시작되기 전부터 관중석은 두 학교의 응원전으로 뜨거웠다. 응원을 하러 온 관객 수만 해도 500여 명에 달했다. 친구를 응원하러 온 어린이들부터 출신 학교 동문 선배들까지 넓게만 보이던 관중석이 순식간에 가득 찼다. "우리 동명초 후배들이 얼마나 잘하는지 보러 왔습니다. 훌륭한 경기를 펼쳤으면 좋겠습니다. 동명초~ 집중!" (이의섭씨·45세)

부부젤라부터 막대 풍선까지 다양한 응원도구를 준비해온 어린이들도 눈에 띄었다. "축구팀 주장인 이학선 군을 응원하러 왔어요. 친구들이 열심히 응원해주면 더 힘을 내서 경기를 하지 않겠어요? 아자아자! 신정초 훈남 주장, 이학선 파이팅!(웃음)." (이송이 양·신정초 6년)

관중석 한편엔 아쉽게 4강전에서 떨어진 서울 우이초등학교 축구부 선수들도 보였다. 경기를 지켜보는 이들의 표정엔 아쉬움이 서려 있었다. "동명초 친구들을 응원하러 왔어요. 지난 준결승에서 동명초한테 아쉽게 승부차기에서 졌거든요. 하지만 멋진 승부였어요. 그래서 오늘 동명초 친구들이 꼭 우승하라고 열심히 응원할 거예요." (김진혁 군·우이초 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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