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열심히 공부한 수험생, 이젠 즐겨라!

2012/11/09 11:02:33

◇공연·뮤지컬... 가벼운 주머니로도 '오케이'

수능이 끝나면 족쇄 같았던 수험표가 '만능 티켓'이 돼 돌아온다. 각종 공연과 테마파크에서 수험표를 지참한 학생은 물론, 동반인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곳이 적지 않다.

서울 예술의전당은 11월 한달 간 수험생을 대상으로 최대 50%의 관람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혜택이 적용되는 음악 공연은 △예술의 전당 청소년 음악회(11/10) △세종솔로이스츠 희(喜)와 비(悲) △손범수, 진양혜의 토크앤드콘서트(Talk & Concert)-발레리나 김지영(이상 11/14) 등 26개다. 오는 18일(일) 열리는 ’임형주의 클래식 스타일(Classic Style)‘과 28일(수)부터 12월 1일(토)까지 열리는 ’오페레타 박쥐‘, 23일(금)부터 30(금)까지 공연되는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도 수험생 관람객에게 관람료를 깎아준다. 8일(목)부터 30일(금)까지 열리는 ’반고흐 인 파리‘ 전 역시 할인 대상이다.

공연별 할인율은 예술의 전당 홈페이지(www.sacticke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화(02-580-1300) 예매도 가능하다. 공연 당일 수험표를 지참해야 하며 미 지참시 차액을 지불해야 한다. 단, 전시는 현장 구매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영화에 비해 비교적 비싼 티켓 가격을 자랑했던 뮤지컬도 '수험생 표심' 잡기에 나섰다. 영화로도 만들어져 널리 알려진 로맨틱 뮤지컬 '김종욱 찾기'와 제12회 한국뮤지컬대상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오! 당신이 잠든사이'는 수험생 할인 혜택을 실시한다. ’김종욱 찾기‘는 오는 15일(목)까지 수험표를 지참한 학생에게 티켓을 2만원에 판매한다.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 신한카드 아트홀과 대학로 예술마당 1관 모두 할인 적용된다. ’오! 당신이 잠든 사이‘는 할인 폭을 넓혔다. 11월 한 달간 수험표를 지참한 학생에게 4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건 물론, 수험생 뒷바라지에 고생한 부모 관객에게도 연령대별 할인율을 적용한다.

이 밖에도 대학로 곳곳에선 소규모지만 알찬 내용으로 즐거움을 선사하는 공연이 상연 중이다. 위 두 공연을 볼 생각이 없더라도 일단 수험표를 주머니에 넣고 밖으로 나서자. 뜻하지 않은 곳에서 티켓 창구에 붙어있는 ’수험생 할인‘이란 반가운 문구를 발견할 수도 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