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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 책] 혼자 노는 아이

2012/10/30 13:21:54

“나는 키가 작아요. 하지만 내 친구는 덩치가 엄청 커요.
나는 털이 없는데, 내 친구는 온몸에 털이 북슬북슬해요.”
-『사자는 내 친구』中

주인공 꼬마는 사자와 친구이다. 모습도 다르고 습성도 다르지만, 둘은 서로 아주 아주 소중한 친구이다.

자기가 좋아하니까 당연히 가족들도 좋아할 것이라 생각한 꼬마. 하지만 가족들은 자꾸만 사자의 모습을 바꾸려고만 하는데…….

“다름”을 인정하며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 다르게 태어난 사람이라면 당연히 가져야 할 자세임에도 이것을 무시해서 서로 상처를 주는 일은 비일비재하다. 진정한 관계 맺기의 자세를 보여 주는 꼬마의 마음이 따뜻한 그림과 함께 녹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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