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과학뉴스] "말하는 동물들, 너희의 비결이 궁금해!"

2012/10/29 16:32:12

◇사람의 구강구조와 비슷한 앵무새

앵무새가 사람처럼 말을 할 수 있는 비결은 바로 '혀'에 있어요. 앵무새의 혀는 사람의 혀와 비슷하게 부드럽고 연한 특징이 있지요. 여기다 작은 소리를 잘 들을 수 있는 청각 능력이 보태져 다양한 소리를 따라 내는 성대모사의 달인이 될 수 있죠. 구강 구조가 사람과 비슷하다는 점도 한몫 한답니다.

우리나라에서 성대모사에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앵무새로는 용인 에버랜드에 사는 회색 앵무새 '랄라'를 들 수 있어요. 올해 10살인 랄라는 사육사들이 자주 하는 '안녕하세요', '여보세요'라는 말 외에 사이렌 소리나 호루라기 소리 같은 기계음을 완벽하게 흉내 낸다고 합니다. 2년 전 동물 공연장에 함께 살던 병아리, 뻐꾸기, 고양이 등의 울음소리를 따라 한 것이 성대모사의 시작이었다네요. 이제는 사람의 방귀 소리나 태권도 기합소리까지 따라 할 수 있는 수준에 올랐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