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0/26 16:58:45
디지털 파빌리온에서는 어린이들이 미래 사회를 '직접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먼저, 'IT로봇 교실'은 미래 로봇 과학기술의 중추적인 소프트웨어의 역할을 체험할 수 있다. 수업은 초 3~6학년 대상으로 매주 한 번 1시간 30분간 컴퓨터와 로봇에 대한 강의를 듣고 직접 로봇을 조립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반드시 일주일 전에 예약해야 한다. '학부모와 함께하는 디키 체험교실'은 학부모와 함께 디지털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해준다. 디지털 키트(조립용품 세트)도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SNS(소셜 네트워킹 서비스)교육, 다문화 가정 IT교실 등을 운영한다. 한 프로그램당 20명 정도 진행하는데, 모두 사전에 예약만 하면 무료다.
◇신기한 디지털 체험 프로그램 가득
디지털 파빌리온은 예약제로 운영하기 때문에 적어도 방문 3일 전에 예약을 해야 한다. 전시관 입구에 도착해 예약을 확인받으면 무인 키오스크(터치스크린 방식의 안내대)로 향한다.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알에프아이디(RFID·다양한 개체의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차세대 인식 기술) 카드가 주어진다. 이 카드가 있어야 모든 전시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1층은 IT 혁신관으로, 주로 기획 전시 공간이다. 현재는 IT학과 대학생들이 자신의 발명품을 전시해놓았다. 2층 IT 탐구관은 신기하고 즐거운 놀이로 IT 기술의 원리를 탐구할 수 있도록 해주는 공간이다. 먼저 '디지털 멜로디' 공간은 센서를 비롯한 IT 기술들을 이용해 새로운 방식의 연주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줄이 없는 하프 모형에서 하프가 연주되고, 미디어테이블 위에 음악 모형을 올려놓으면 음악과 영상이 흘러나온다. '가상모터쇼'에서는 마우스나 키보드 없이 손으로 컴퓨터를 작동할 수 있다. 손으로 만지는 것만으로도 카메라의 시점, 자동차의 색상 그리고 배경 등을 마음대로 바꿔볼 수 있다. '디지털 캔버스'는 영상처리기술이 적용된 디지털 붓을 활용해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공간이다. 물체를 인식시킨 붓을 모니터 위에 움직이면 인식된 물체가 그림으로 그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