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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기획 진학사] "LED-해양융합기술 노하우가 최대 경쟁력"

2012/10/24 16:53:24

◇냉동공조공학과 등 취업률 높아… '역발상 국제화 전략' 성공

LED-해양융합기술연구센터는 부경대를 대표하는 국책 사업이다. 녹색 성장의 주력 분야인 LED 산업과 부경대의 강점인 해양산업 간 융합이 주된 연구 분야. 이 밖에도 △원자력 부품소재 산업 전문인력 양성 △해양바이오프로세스연구단 운영 △해양용 LMO(유전자 형질 전환 생물체) 위해성 평가센터 관리 등 특성화 학문 분야의 경쟁력을 살린 국책 사업이 다수 진행 중이다. △동남권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 동남권역 사업단 등 공학 쪽 성과도 두드러진다.

부경대는 교육역량 강화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는 것으로도 정평이 나 있다. 지난 2009년부터 3년 연속 교육과학기술부 시행 교육역량 강화 지원사업 평가(이하 '교육역량 강화 사업')에서 우수 대학으로 선정됐고, 올해는 교육역량 강화 사업에 5년 연속 이름을 올려 전국 대학 중 최대 규모인 42억20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았다. 부경대의 재학생 교육 프로그램은 △다짐트랙(인성교육) △키움트랙(글로벌역량) △이룸트랙(취업역량) 등 3단계로 나뉘어 운영된다. 여기에 학점 상대평가제와 졸업자격 인증제 등 엄격한 학사 제도는 재학생의 전문성 계발을 돕는다.

학업과 취업을 연계하는 교육 프로그램의 효과는 높은 취업률로 증명되고 있다. 일례로 특성화 학과 중 한 곳인 냉동공조공학과는 지난해에만 삼성전자에 67명을 취업시키는 등 89.1%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또다른 특성화 학과인 해양공학과 졸업생 상당수는 STX조선·한국해양기술원 등에 진출한다. 취업률은 지난해 66.7%, 올해 74.1%였다. 공기업 취업률이 높은 것도 빼놓을 수 없는 특징이다. 부경대는 최근 5년간(2005~2009) 전국 대학 중 '공기업 합격자 배출 규모' 부문에서 9위에 올랐다. 비결은 취업캠프·면접클리닉 등 24개에 이르는 창업·취업 지원 프로그램. 박 본부장은 "앞으로도 부경대만의 특화된 학문 영역을 중심으로 취업률 향상에 힘써 동남권 발전을 선도하는 대학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부경대는 지방대가 갖는 불리함을 극복하기 위해 일찌감치 '국제화 전략'으로 눈을 돌렸다. 이에 따라 매년 33개 국제화 프로그램에 1000여 명의 재학생이 참여해 글로벌 역량을 기르고 있다. 재학생 중 외국인 학생 수(60여 개국 출신 1000여 명)도 부산 지역 대학 중 가장 많다. 재학생을 외국으로 연수 보내는 게 아니라 외국 학생을 안방으로 불러들이는 '역발상'을 토대로 운영되는 일명 'IaH(International at Home) 프로그램'이 핵심. 미국·호주·스페인 등 세계 각국의 원어민 학생들을 초청해 1대 1로 친구를 맺고 합숙하며 언어와 문화를 교류하는 '원어민 초청 프로그램' 등도 운영된다. 국내 선진 수산 기술을 개발도상국에 전수하는 해외어업협력센터·국제수산과학협동과정의 경우, 최근 6년간 46개국 수산공무원 250여 명이 참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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