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0/17 15:16:03
이때 정 교수가 말하는 엘리트는 '정책 입안자'를 뜻한다. "모든 인문·사회학 연구의 궁극적 목표는 정책을 만들고 세상을 이롭게 하는 것"이란 게 그의 설명. "인문·사회학 수업이 주를 이루는 학과 명칭에 '정책' 관련 단어가 들어간 경우는 해외에도 있습니다. '영국 옥스퍼드대 정치철학경제학부' '일본 도쿄대 정경학부' 등이 대표적 사례죠. 이들 역시 다양한 인문·사회학 교육을 통해 나라를 이끌 정치인을 키웁니다. 우리나라 5급 공무원 선발 시험만 해도 경제학·정치학·행정학·법학 등 다방면의 지식을 평가해요. 한쪽 학문에만 치우친 정책은 사람에 비유하면 절름발이나 다름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