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0/14 18:04:44
그리스신화가 제일 먼저 전해진 곳이 이탈리아였던 것처럼, 르네상스 역시 옛 로마제국의 문화가 많이 남아 있는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퍼져나갔어요 지중해 무역으로 많은 돈을 번 이탈리아 상인들이 자신들이 번 돈으로 예술가들을 도와주면서 이러한 움직임이 더 커질 수 있었어요.
르네상스 시대에 가장 번성했던 분야는 예술, 그중에서도 미술 분야입니다. 어느 때보다 훌륭한 작품이 이 시기에 많이 탄생했지요. 그리스 로마 신화의 이야기가 다시 그려지기 시작했고, 많은 화가의 화폭에서 신이 아닌 사람이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신비로운 미소로 유명한 ‘모나리자’는 르네상스 시대의 작품입니다. ‘모나리자’는 신비로운 미소로도 유명하지요. 그림을 자세히 보면 배경과 인물의 오묘한 조화, 피부 표현 등 다빈치가 이 그림에 쏟은 엄청난 정성이 드러납니다. 르네상스 시대, 예술에 집중할 수 있었던 분위기를 알 수 있겠죠?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맞수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조각가이자 화가 미켈란젤로도 바로 이 시기에 활동한 예술가예요. 미켈란젤로는 성경의 다윗을 조각한 ‘다비드’, 시스티나성당의 천장과 벽면에 그린 그림인 ‘천지창조’와 ‘최후의 심판’ 등을 남겼어요.
한편 알프스 산맥 북쪽 지방에서는 르네상스의 자유로운 분위기를 통해 이전 사회의 잘못된 점을 비판하기도 했어요.
“지금의 교회는 너무 잘못되었어. 이런 잘못된 현실을 바로잡아야 해.”
“나는 라틴어 대신 우리가 쓰는 말로 글을 쓸 거야.”
이러한 생각이 글로 표현된 것이죠. 이전까지는 일부 종교인들이 지식의 전파를 막기 위해 라틴어로만 글을 쓰고 책을 잘 만들지 않았거든요. 하지만 르네상스 시대에 들어서면서 영국의 극작가 셰익스피어와 에스파냐의 작가 세르반테스처럼 자기 나라의 말을 글로 쓰는 사람이 점점 늘어났어요. 종교개혁을 일으킨 루터 역시 라틴어로 된 성경을 독일어, 이탈리아어로 번역해 많은 사람이 성경을 새롭게 해석하도록 했답니다.
유럽은 이처럼 종교, 인간, 그리고 왕 중 누가 중심이 되느냐에 따라 새로운 역사가 펼쳐져 왔습니다. 사회 곳곳에 다양한 영향을 끼치며 근대사회로 나가는 첫걸음이 되었던 이탈리아의 르네상스는 개인의 개성을 존중하는 현대 유럽인의 사상에도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고 사람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세계사 통합 교과] 사회│ 메디치 가문과 은행
르네상스 시대에는 상업 활동이 활발해 많은 돈을 번 피렌체의 부자들이 예술가들을 도와주었어요. 그 덕분에 피렌체의 예술가들은 많은 작품을 완성할 수 있었지요.
마르코와 레미는 그림을 찾기 위해 가장 먼저 메디치 가문의 로렌초를 찾아갔었어요. 로렌초가 그림을 그리는 많은 화가를 도와주고 있었기 때문이에요. 메디치 가문은 피렌체에서 운영하던 은행에서 큰돈을 벌어 많은 예술가를 지원할 수 있었어요.
은행은 우리가 돈을 저금하러 가는 곳이에요. 그리고 돈이 필요한 회사나 사람들이 돈을 빌리러 가기도 하지요. 은행에서 돈을 빌릴 때는 이자를 내야 해요. 그러면 은행은 그 이자를 돈을 예금한 사람들과 나누어 가져요. 당시의 피렌체는 외국과 물건을 사고파는 일이 많은 큰 항구도시였어요. 그래서 돈을 맡기려는 사람도 많았고, 돈을 빌려 새로운 일을 시작하려는 사람도 많았지요. 메디치 가문은 이런 사람들을 위한 은행을 차려 큰돈을 벌었답니다.
[세계사 NIE] 누가 그린 그림일까요?
라파엘로, 미켈란젤로,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화가들이에요. 각 화가가 알맞은 제목을 지나 자신의 그림에 이를 수 있도록 길을 따라가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