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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 30분. ‘중등맘 브런치에듀’ 목동 행사가 열리는 방송회관 브로드홀은 좋은 자리를 잡기 위해 일찍부터 모여든 학부모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300석 규모의 행사장은 이미 자리가 다 차버려 늦게 도착한 학부모들은 2층 보조석으로 서둘러 발걸음을 옮겼다.
강연을 맡은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이사가 강단에 오르자 객석은 순식간에 고 3 교실처럼 조용해졌다.
이날 행사는 중학생 학부모만을 대상으로 열린 첫 번째 행사로 이 이사가 준비한 강연 주제는 “중등부터 시작하는 대입 로드맵”이었다. 대입 전형이 복잡해지고 단순히 공부만 잘해선 대학 가기가 점점 어려워지는 현실에서 엄마들의 역할은 무엇인지 짚어보는 게 강연의 핵심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