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스포츠 뉴스] 프로축구 21시즌 600경기 출전 대기록 김병지, K리그 전설이 되다

2012/10/09 16:06:45

김병지는 22세인 1992년, 울산 현대 소속으로 K리그에 데뷔했다. 데뷔 첫해에만 10경기에 출전해 자신의 가능성을 증명했고, 이듬해인 1993년에는 주전 자리에 올랐다. 이후 포항·서울·경남 유니폼을 갈아입으면서 연속 21시즌 동안 쉬지 않고 활약했다. 21년간 그가 걸은 길은 우리나라 축구의 역사가 됐다. K리그 최초 골키퍼 득점, K리그 최초 200경기 무실점 등 각종 기록을 갈아치운 것만으로도 모자라 K리그 최다 경기 출장, 최다 경기 무실점, 현역 최고령 출장 기록 등을 지금도 써내려 가고 있기 때문이다.

김병지가 전무후무한 기록을 낼 수 있었던 건 철저한 자기 관리에서 비롯됐다. 2004년 4월 3일부터 2007년 10월 14일까지 153경기를 뛰면서 단 한 번도 교체 없이 경기에 출장한 것이 이를 증명한다.

최진한 경남FC 감독은 "그 나이에도 그라운드를 누빌 수 있다는 것은 평소 담배는 물론 술도 입에 대지 않는 등 자기 관리를 철저하게 하기 때문이다. 지금 기량이면 내년까지도 거뜬하게 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