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0/09 16:06:45
김병지는 22세인 1992년, 울산 현대 소속으로 K리그에 데뷔했다. 데뷔 첫해에만 10경기에 출전해 자신의 가능성을 증명했고, 이듬해인 1993년에는 주전 자리에 올랐다. 이후 포항·서울·경남 유니폼을 갈아입으면서 연속 21시즌 동안 쉬지 않고 활약했다. 21년간 그가 걸은 길은 우리나라 축구의 역사가 됐다. K리그 최초 골키퍼 득점, K리그 최초 200경기 무실점 등 각종 기록을 갈아치운 것만으로도 모자라 K리그 최다 경기 출장, 최다 경기 무실점, 현역 최고령 출장 기록 등을 지금도 써내려 가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