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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서 배우는 세계사](13) 몽골 제국과 원나라(1206~1368년)

2012/09/23 16:42:56

◇역사상 가장 넓은 영토를 가진 몽골 제국

몽골을 통일한 칭기즈 칸은 금나라와 중앙아시아의 왕국들을 공격했어요. 그는 항복하는 사람들은 용서했지만, 맞서 싸우는 사람들은 살려 두지 않았어요. 몽골군과 칭기즈 칸에 대한 소문은 빠르게 퍼져 나갔어요. 두려움에 떨던 사람들은 몽골군이 쳐들어온다는 소식을 들으면 제대로 싸워 볼 생각도 하지 못하고 항복하곤 했지요. 그러면서 몽골 제국은 역사상 가장 넓은 영토를 정복하게 되었어요.

칭기즈 칸은 군대를 이끌고 인도 북부와 러시아 남쪽까지 진출했지만, 몽골로 돌아오던 중 병을 얻어 세상을 떠났어요. 칭기즈 칸이 세상을 떠난 후 그의 아들과 손자들은 드넓은 몽골 제국을 다섯 나라로 나누어 다스렸어요. 그 중 칭기즈 칸의 손자인 쿠빌라이 칸은 중국 땅에 원나라를 세웠답니다. 

◇책으로 남겨진 원나라의 역사

원나라는 활발한 무역 활동을 펼쳤어요. 그래서 원나라에는 육지와 바다를 통해 많은 외국인이 드나들었지요. 마르코 폴로도 이때 원나라에 온 사람이에요. 이탈리아의 상인 마르코 폴로는 아버지를 따라 원나라에 왔다가 쿠빌라이 칸의 궁궐에서 17년 동안 관리로 있게 되었지요. 마르코 폴로는 고향인 이탈리아로 돌아간 후 전쟁에 나갔다가 포로가 되었는데, 다른 포로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해주곤 했어요. 감옥 안의 죄수들은 모두 마르코 폴로의 이야기에 빠져들었고, 그 중 감옥에 갇혀 있던 작가가 그 이야기를 글로 옮겨 책으로 펴냈지요. 이 책이 바로 ‘동방견문록’이랍니다.

|세계사 통합 교과| 과학…  몽골군의 필수 식량 ‘보르츠’

러시아와 중국 사이에 있는 몽골은 800년 전에는 유라시아 대륙의 절반을 차지할 만큼 거대한 제국이었어요. 몽골인들은 이렇게 거대한 제국을 세우기 위해 많은 전쟁을 펼쳐야 했지요. 전쟁에서 병사들이 먹을 식량은 전쟁의 승패를 좌우할 만큼 중요한 일이었어요. 몽골군은 고기를 말려 가루로 만든 보르츠라는 식량으로 이 문제를 해결했지요. 소 한 마리를 보르츠로 만들면 작은 주머니 하나에 담을 수 있을 만큼 부피가 작아졌는데, 몽골군은 이것을 가지고 다니다가 필요할 때 꺼내 먹으며 전투를 했답니다.

보르츠에는 물의 상태 변화 원리가 담겨 있어요. 지구에 사는 생명체의 대부분은 물로 이루어져 있어요. 보르츠의 원료가 되었던 쇠고기나 말고기에도 수분이 많이 들어 있지요. 보르츠는 고기를 잘 말려 수분을 증발시킨 것이에요. 쇠고기나 말고기에서 수분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커서, 건조시킨 한 마리 분량의 고기는 작은 자루 하나에 담길 정도로 부피가 줄어요. 게다가 음식을 건조시키면 쉽게 상하지 않아 오랜 시간을 두고 먹을 수 있어 먼 거리를 떠날 때 쓸모가 있었어요.

|세계사 NIE|마르코 폴로에 대해 알아보아요

마르코 폴로에 대한 내용을 읽고 빈칸에 들어갈 알맞은 낱말을 찾아 선으로 이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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