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9/16 16:04:46
“이제야 한숨 돌렸어요. ‘메이퀸’과 ‘막이래쇼 3’ 촬영이 모두 마무리됐거든요. 특히 메이퀸은 울산에서 촬영이 진행돼 체력적으로 좀 힘들었어요. 하지만 아역 배우 김유정(13세) 양 등 또래 친구들과 호흡이 잘 맞아 즐겁게 촬영했죠.”
메이퀸에서 동현이는 주인공 ‘천해주(김유정)’의 오빠 ‘천상태’ 아역을 맡아 열연했다. 어린 천상태는 착한 사고뭉치 캐릭터. 동현이는 역할에 고스란히 녹아들었을 뿐 아니라 구수한 사투리 연기로 시청자를 울리고 웃겼다.
“사투리를 잘 쓴다고 감독님께 칭찬 많이 받았어요. 경상도 사투리가 등장하는 드라마를 챙겨보고, 아는 분께 배운 보람이 있었죠.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요? 제가 이웃집 할머니를 모시러 갔다 만난 개를 바보스럽게 쫓아낸 장면이요. 학교에 가니 친구들이 ‘완전 바보같이 연기 잘했다’며 칭찬해줬어요. 덕분에 별명이 ‘연예인’에서 ‘우주 대스타’로 바뀌었죠. (웃음)”
자칭 ‘초통령’인 동현이가 소년조선일보를 구독하기 시작한 건 올해 초. 아버지 김구라(42세) 씨의 권유가 계기가 됐다. “제가 가끔 말을 더듬고, 발음이 새요. 아빠가 신문을 또박또박 읽으며 발음 교정을 하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하셨죠. 좋은 어린이 신문이 있다고 말이에요.”
동현이는 “사실 처음엔 어린이 신문에 대한 선입견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솔직히 ‘어린이’란 말 때문에 중학생인 제가 읽기에 유치한 내용만 있는 건 아닐까 걱정했어요. 하지만 막상 접해보니 어른 신문처럼 중요 뉴스는 물론,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알찬 기사가 가득하더라고요. 제게 딱이었죠. ‘초등학생 때부터 읽었으면 좋았을텐데’하는 아쉬움이 들었어요.”
◇“소년조선일보엔 재미와 감동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