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9/13 00:30:46
고려대 총학생회는 전대협 시절부터 NL 운동권의 핵심이었다. 전대협 1기(이인영)·2기(오영식)와 한총련 3기(정태흥) 의장은 고려대 총학생회장 출신이었다. 2011년 총학생회는 한대련 활동의 중추 역할을 자임했다. 당시 총학생회장은 2011년 1월 한대련 의장 출마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의장 출마는 임시 전학대회에서 참석 대의원 과반의 반대로 부결됐다. 익명을 요구한 당시 총학생회 간부는 "작년(2011년)에는 총학생회실이 학생회실이 아니라 한대련 간부실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대련에 대한 고려대 학생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지난 6월 고려대 총학생회가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고려대학교 총학생회가 앞으로 한대련 활동을 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이다'라고 답한 응답자는 8%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