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학위제와 특성 학과 통한 융·복합 인재 양성
한양대는 학생들이 복수학위제도를 활용해 융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있게 장려하고 있다. 예컨대 공과대 학생이 경영학부 학위를 취득해 파이낸스 엔지니어(Finance Engineer)로 성장할 수 있다. 또 인문과학대학 학생이 공과대학 학위를 취득해 '인문공학도'로 성장할 수 있다.
한양대는 학문 간 융합을 기본으로 하는 특성화 학과들이 다양하다. '정책학과'는 영국 옥스퍼드대학의 PPE(Philosophy, Politics, Economics) 과정에 법학(Law)을 접목시킨 PPEL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법학, 경제학, 행정학, 철학, 어학을 포괄하는 것이다. '파이낸스경영학과'는 경영과 금융이 융합된 교육을 진행해 국가 금융정책 결정자나 기업의 CFO 자질을 갖춘 인재를 키우려 한다.
이 밖에도 기초 전자 전공 분야와 반도체·디스플레이, 방송통신 등이 융합된 '융합전자공학부', 기계공학·전기·전략·전자·IT·재료공학 등 융·복합 커리큘럼으로 전략기술 분야인 차세대 그린 카와 스마트카 인재를 키우는 '미래자동차공학과', 이론과 실무를 융합해 현장 인재를 키우는 '소프트웨어전공'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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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고시에서도 두드러지는 융복합 인재한양대 학생들은 자기가 속한 계열을 뛰어넘어 수업뿐 아니라 동아리, 봉사활동을 통해 교류한다. 인문·자연·예체능계열 학생들이 자기 계열을 넘어선 복수 학위를 취득하면서 다양하게 학문을 교류하고 있다. 이런 점을 바탕으로 전국 종합대학 대학생 창업률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매년 집계되는 각종 국가고시 결과에서도 한양대는 두드러진다. 한양대는 2011년 변리사 시험에서 35명이 합격해 전국 종학대학 2위를 기록했다. 변리사 시험은 자연·공학계열 학생들이 강세를 보이는 시험이지만 한양대는 인문·상경계열 학생들이 매년 합격자 명단에 포함된다. 공인회계사 시험 역시 인문·상경계열 학생들이 강세를 보이는 시험인데도 불구하고 한양대는 자연·공학계열 학생들이 매년 합격한다. 행정고시는 전국 종합대학 5위권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