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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를 만나다] 현대 추상미술의 창시자 칸딘스키

2012/08/16 16:54:55

칸딘스키는 그림을 그릴 때 3가지 방식으로 그렸어요. 처음 보았을 때의 특별한 느낌을 담은 '인상', 즉시 표현하는 '즉흥', 시간을 두고 천천히 만들어 가는 '구성'이에요. 이 작품은 노래를 작곡하듯 오랫동안 연구해 완성한 '구성' 시리즈 중 하나예요. 구성을 뜻하는 영어 단어 '컴포지션(Composition)'은 작곡이란 뜻도 있어요. 둥근 원과 삼각뿔, 직선과 사각형 등 갖가지 색으로 칠한 여러 모양이 섞여 마치 악보를 보는 것 같아요. 그래서 화가의 작품을 '보는 음악'이라고도 해요.

작품2. 최초의 추상 수채화

1910년, 종이에 연필·수채·잉크, 50×65㎝, 파리 국립 현대 미술관,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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