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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캉가컵은 FIFA가 공인한 국제 유소년 축구 대회다. 매년 7월 호주의 수도 캔버라에서 열리며, 200여팀 정도가 참여한다. 올해는 한국·칠레·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 아시아팀의 참여가 많았다.

신곡초가 이 대회에 참가한 건 올해가 여섯 번째다. 이 중 올해를 포함, 무려 5번이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준영(6년) 군은 "마지막 결승에서 6:0으로 대승을 거뒀다. 올해 소년체전에서 동메달에 그친 아쉬움을 털어버릴 수 있어서 무척 기뻤다"고 웃으며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