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7/20 16:19:15
인천역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제1패루-중화가’가 눈에 들어온다. 중국식 전통 대문인 패루(牌樓)는 주로 마을 입구나 길을 가로질러 세워진다. 중화가를 지나면 말로만 듣던 ‘짜장면의 고향’ 차이나타운이 눈에 들어온다. 차이나타운은 1884년 청나라 조계(租界·외국인이 자유롭게 거주하며 치외법권이 적용되는 구역)가 만들어지면서 형성됐다. 중국식 근대건축물과 중국을 상징하는 붉은색 간판인 홍등을 접할 수 있는 곳이다. 차이나타운 거리는 연일 짜장면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활기를 띤다. 차이나타운 거리를 따라 올라가면 중국식 사찰인 ‘의선당’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