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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국내 TOP 10 목표… 교육 시설 전폭 투자

2012/07/16 15:47:41

◇시설 대폭 확충… 신입생 위주 조직 재편 '완료'

서울과기대는 일반대학으로 전환하면서 학부 조직을 대폭 개편했다. 기존의 '4개 단과대학, 5개 학부, 26개 학과'를 '6개 단과대학, 2개 학부, 23개 학과'로 재편한 것. 이에 따라 금형설계학과와 기계설계자동화공학부를 통합한 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부, 시각디자인학과와 공업디자인학과를 합친 디자인학과 등이 새 단장을 마쳤다.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인재 육성'에 '학문 간 융합'이란 시대적 흐름을 반영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교육 지원 시설도 확충했다. 우선 조형대학이 입주할 신다빈치관이 완공됐으며 제3 종합강의동 겸 연구동인 신무궁관도 완공을 앞두고 있다. 또한 외부 투자에 힘입어 기숙사를 증축, 좀 더 많은 학생이 기숙사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학생 정원도 대폭 조정됐다. 산업대 시절 입학정원 3300명 중 최대 1270명까지 3학년 편입생을 받았지만, 올해부터는 편입제도를 폐지하고 입학정원을 2240명으로 감축한 것. 재학생 수를 줄이는 대신, 신입생 위주로 교육 조직을 재편하겠다는 학교 측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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