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적재적소 인재 육성… '실용 학과' 주목하라

2012/07/11 14:28:27

한양대 보험계리학과
국내 대학 첫 ‘보험 전문가’ 양성

한양대는 내년 3월 에리카(ERICA)캠퍼스에 국내 대학 중 처음으로 보험계리학과를 신설한다. 2013학년도 신입생 모집정원은 30명(수시 10명, 정시 20명)이다. 보험계리사는 계약에 따른 보험료 산정 계산 등이 정확한지 여부를 확인하는 전문 직종. 금융감독원과 보험개발원이 시행하는 자격시험을 통해 배출된다. 오창수 한양대 보험계리학과장은 “미국이나 유럽에선 보험계리사가 전문 직종으로 각광 받고 있다”며 “보험 상품이 갈수록 다양해지고 복잡해지면서 국내에서도 보험계리사 수요가 느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교육과정은 오는 2014년부터 바뀌는 보험계리사 자격시험 과목 관련 내용으로 짜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1학년은 수리통계학·보험학원론 등의 기초 과목을, 4학년은 계리모델링·계리세미나 등 자격시험 대비 과목을 각각 배우게 된다. 오 학과장은 “전 졸업생이 국내외 보험회사나 보험계리 전문 컨설팅 업체, 회계법인 등에 취업할 수 있도록 외국어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