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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배의 괴롭힘 속에도 교훈으로 삼을 게 있어"

2012/07/03 17:31:18

뚱딴지의 김우영 작가가 최근 ‘열한 살에 읽는 명심보감’을 펴냈다. 명심보감은 ‘마음을 밝히는 보배로운 거울’이란 뜻으로, 고려 충렬왕 때의 문신인 추적(1246~1317년)이 우리나라 선현들의 좋은 말씀과 중국 고전의 격언들을 가려 한권에 담아낸 책이다. 착한 마음씨와 예절을 배울 수 있어 예로부터 어린이들을 위한 서당 교재로 활용됐다.
이 책은 명심보감의 내용을 만화로 쉽고 재미있게 보여준다. 착하게 살기, 배우며 살기, 지혜롭게 살기 등 주제별로 3권으로 구성돼 있다. 어린이들의 영원한 친구 ‘뚱딴지’는 물론 동생 ‘뚱순이’, 단짝 친구인 ‘콩자’ 등 친근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웃음과 교훈을 전한다.

김우영 작가는 “오래전부터 어린이들을 위한 교훈적인 만화를 그리고 싶었다. 어린이들이 만화를 즐기면서 그 안에 실려 있는 교훈도 마음에 잘 간직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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