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6/24 19:52:54
고대 포유류 '디프로토돈' 집단무덤 발견
호주 과학자들이 고대 포유류인 윔뱃 디프로토돈 집단무덤을 발견했다. 지난 21일(현지시각) 영국 스카이뉴스는 “과학자들이 호주 퀸즈랜드주에서 10만~20만년 전 살았던 디프로토돈 50마리의 뼈가 묻혀 있는 곳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무게가 2.8t에 달하는 디프로토돈은 200만년에서 5만 년 전까지 살았으며, 호주 원주민이 출현한 시기에 멸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무덤을 발견한 호크널 박사는 “이번 발견으로 디프로토돈이 어떤 환경에서 어떻게 살았는지를 연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