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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학년도 학교별 수능 성적] 대구 경신고 4명 중 1명 1·2등급(언어·수리·외국어 영역 평균)… 강남도 제쳤다

2012/06/15 03:06:19

수능은 전체 응시생을 성적순에 따라 1등급에서 9등급으로 나누고, 1등급(4%)과 2등급(7%)은 상위 11% 학생들이다. 따라서 1·2등급 학생이 많은 학교는 그만큼 상위권 학생을 많이 배출했다는 뜻이다. 전문가들은 1·2등급을 받은 학생비율이 그 학교의 학력 수준을 가장 정확히 반영한 수치라고 말한다.

전체 분석 대상인 전국 2287개 고교 중 수능 1·2등급 학생비율이 높은 상위 30개 학교 중에서 일반계 고교는 충남 공주 한일고(3위·85.1%)와 공주사대부고(28위·59.4%) 두 곳뿐이었고 나머지는 모두 특목고(외고·국제고)와 자립형사립고가 휩쓸었다. 일반계고 두 곳도 비(非)평준화 지역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특히 작년 수능에서 정부가 사교육 수요를 줄이기 위해 수능을 쉽게 출제하면서 상위권 고교를 중심으로 만점자가 속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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