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6/08 17:03:39
전년도 6월 모의평가 접수 인원(언어영역 기준)과 비교했을 때, 재학생/졸업생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졸업생 수는 재학생 성적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치는 변수다. 전년에 비해 졸업생 수가 줄어 재학생들은 다소 한 숨을 돌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6월 모의평가에 응시하지 않은 졸업생이나 반수생(대학에 재학 중이지만 수능에 응시하는 학생)으로 인해 실제 수능에서 졸업생 수가 늘겠지만 전년도 수능에 비해 많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졸업생 등의 응시가 줄었다고 재학생들의 정시 지원이 수월해졌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수시 모집인원이 늘고, 수시에서도 미등록 충원(수시 추가합격)을 실시하면서 정시 모집인원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전년도의 경우 정시 모집인원 감소와 쉬운 수능으로 인한 상위권 변별력 약화 등에 따라 정시 합격 성적이 올랐다. 올해도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정시에 대한 막연한 기대 보다는 자신의 정확한 위치를 판단하고 수시/정시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
2. 쉽게 출제됨에 따라 자신의 정확한 위치 판단이 무엇보다 중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