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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전통과 여유 묻어나는 '바람의 마을'

2012/06/03 16:42:05

한때 네덜란드에 1만 개 가까이 있었던 풍차는 현재 전국적으로 900여 개만이 남아 있다. 네덜란드의 명물인 풍차가 사라지기 시작하자 정부와 국민들이 보존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껴 만든 곳이 바로 ‘킨더디지크-엘슈트’ 풍차 마을이다.

푸르른 녹지대에 19개의 풍차가 점점이 늘어선 이 마을은 무척 평화롭다. 이곳 주민들은 대부분 풍차 속에서 과거의 생활 방식대로 살아간다. 일부 풍차는 견학이 허락돼 안으로 들어갈 수도 있다. 1층엔 침실과 부엌 등이 있고, 2층부터 풍차를 움직이는 여러 시설이 배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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