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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 들려주는 이야기 한국사

2012/05/20 15:10:49

저자 청동말굽 그림 문정희

출판사 조선북스

도서정보 | 148쪽| isbn 9788993499957 | 가격 11,000원

무너지고 패이고 쓰러져도, 늘 그 자리에서 오천 년 역사를 묵묵히 지켜온 문들이 들려주는 생생한 한국사 이야기! 2008년 화재로 불탄 숭례문은 1907년 일본 황태자의 행차로 인해 옆으로 이어진 성곽이 무너지는 아픔을 겪었어요. 경복궁의 얼굴인 광화문 또한 일제에 의해 1915년 원래 있던 자리에서 엉뚱한 자리로 옮겨지는 치욕을 당했지요. 그런가 하면 창경궁의 정문 홍화문은 영조가 직접 백성들과 만나 그들의 마음을 읽는 모습을 지켜보았고, 수원 화성의 장안문은 조선시대 문화가 가장 찬란히 빛났던 정조 시대의 주인공이었지요. 독립문과 세계 평화의 문은 펄펄 살아 숨 쉬는 우리 근/현대사의 중심에 서 있었고요. 그 문들이 이제 입을 열어 오랜 역사를 이야기합니다. 《문이 들려주는 이야기 한국사》에 나오는 열네 개의 문들은 조선 왕의 이야기부터 나라를 사랑하는 백성들의 이야기, 나라가 세워지고 망하기까지의 이야기, 새로 쓰는 역사 이야기까지, 우리나라의 역사를 생생하고 재미나게 들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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