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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하고 신문도 만들고… "살아있는 기사 작성법 배웠어요"

2012/05/13 18:16:07

어린이 기자캠프는 명예기자 제도 시작 이래 처음으로 열린 행사다. 지난해엔 소년조선일보 지면을 할애해 취재·기사 작성법을 소개<2011년 5월 18일 자 4·5면 참조>했지만, 올해는 보다 효율적인 ‘1대 1 눈높이 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특별히 현직 기자와 함께하는 캠프를 마련했다.

캠프는 기자들의 특강으로 구성됐다. 첫 순서는 소년조선시사큐 김도형 기자가 마련한 ‘신문,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기자와 신문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는 순서였다. 두 시간에 걸쳐 진행된 특강엔 △기자의 종류 △기자의 역할 △신문 제작 과정 등이 담겼다. 손가락을 접어가며 기자의 종류를 되새겨 보던 정결(제주 삼성초 6년)군은 “취재기자·사진기자·교열기자·편집기자·전문기자 등 기자의 종류가 저렇게 많은 줄 몰랐다. 특강을 듣고 나선 음식전문기자를 해보고 싶단 생각이 머리를 스쳤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소년조선시사큐 이윤정 기자의 ‘기사 작성법’ 시간. 이 기자는 “수많은 소년조선일보 명예기자의 기사 중 지면에 실을 수 있는 기사는 불과 5~6개뿐”이라며 운을 뗐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지면에 실리는 건 정말 쉽지 않아요. 하지만 이번 시간에 기사 작성법을 제대로 배워본다면 충분히 여러분의 자랑스런 기사를 소년조선일보 지면에서 만날 수 있을 거예요.”

이윤정 기자는 “올바른 기사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육하원칙, 객관성, 3C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기사의 기본은 육하원칙에 따라 쓰는 것이에요. 일기처럼 자신의 감정을 담지 말고 객관적인 사실에 기초해 쓰는 것도 중요해요. ‘관찰자’의 입장에서 글을 쓰는 것이죠. 마지막으로 보도 기사의 원칙인 ‘3C’도 꼭 알아둬야 합니다. 3C란 정확성(Correct)·명확성(Clear)·간결성(Concise)의 영어단어 머리글자를 따서 만든 용어랍니다. 이 세 단어를 꼭 명심하고 기사를 작성하길 바라요.”

김재현(인천 주원초 6년)군은 “신문을 보면 기사가 술술 읽히기에 대충 써도 기사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정해진 규칙이 있단 사실에 깜짝 놀랐다. 반대로 그 규칙 덕분에 기사가 술술 읽혔단 사실을 새삼 느끼게 됐다”라고 말했다.

△요절복통 신문 제작 현장 “이 정도면 제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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