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표는 뉴질랜드 교육부에서 조사한 1997년 1998년부터 2005년, 2006년 사이의 유학생 분포도 이다. 단연 중국, 한국, 일본이 가장 많은 수를 차지 하고 있다. 그러나 2006년의 경제 대란으로 전 세계적인 어려움이 있을즈음 부터 조금씩 숫자가 줄고 있지만, 지금 2011년 현재는 도표와는 조금은 다른 상황이 되었음을 몸으로 체험할수 있는 부분이 더 많다.
이렇게 도표에서 보이는 저 많은 유학생 중에 초등학교에서 중학생의 수는 20% 정도를 차지하며, 그중의 많은 아이들이 부모가 없이 홀로 서기로 유학을 와 있는 경우가 많다.
누구나, 어느 부모나 아이들과 함께 유학을 와서 이곳 생활을 그리고 문화를 공유하고 느낄수 있다면 좋은 일이지만, 대부분의 경우가 부모는 직장 생활을 해야 하고 아이들만 유학을 보내고 싶어 하는 가정이 많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그러니까 만으로 13살이 되기 까지는 뉴질 랜드의 경우, 친척이든 친구이든 아는 사람이라도 홈스테이의 경우 법정 대리인 자격이 없는 경우는 아이를 데리고 있을수 없다.
그래서 단기 일지라도 현지인의 집이나, 한국인의 집으로 아이들을 유학 보내게 된다면, 좀더 주의 깊게 알아 봐야 할것이다.
그래서 내가 사는 이곳에서 성공적으로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 젊은 부부의 집을 방문 하여, 인터뷰해 봤다. 아마도 지금 현재 뉴질랜드에서 한국인이 하는 홈스테이중 좋은 표본이 되는 가정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이가정은 다른 가정과는 다른 점이 있다면, 교육부에서 지급 되는 홈스테이 자격증( Hostel Licence) 을 지급 받아 정부의 정기적인 관리, 감독하에 운영되는 그야말로 프로 페셔널 홈스테이 가정이다. (많은 한국 사람들이 그런 자격증이 무엇인지 모른다. 나 또한 모르던 부분이다)
사실그래서 유학을 보내는 부모 입장에서 편한 것이 있다면, 아마도 특별한 비자의 걱정, 환경의 걱정이 없이 아이들을 이 가정으로 보내면, 국가가 인정한 일정 수준 이상의 가정이므로 모든것이 쉬워 진다는 것이다.
이 젊은 부부의 운영 방침은 기독교 적인 윤리를 바탕으로 아이들의 한국 공부를 놓치지 않게 하기 위한 한국인 교사와의 1:1 정기 수업, 그리고 영어 선생님과의 1:1 정기 수업 그리고 짧은 기간 동안의 현지인 체험 과정 그리고 한국에 있는 학부모와의 끊임 없는 대화, 학교 선생님과의 상담까지 모두 포함 되어 있다는 것이다. 당연히 그것은 아이들과 부모의 동의 하에만 이루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