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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어려워하는 여학생, 학습태도에서 이유 찾았다

2012/03/28 15:09:43

조사 결과, 응답자의 47%(46명)는 ‘시청할 때는 이해가 되었지만 시험 때는 생각나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는 ‘보는’형식의 인터넷강의가 가진 맹점으로, 많은 수험생들이 인강을 보는 것만으로 학습을 다했다고 착각하지만 실제 스스로 공부하는 복습이 뒷받침되지 않을 경우 성적 향상으로 이어지기 어려움을 말해주고 있다.

38%(38명)의 응답자는 ‘시청할 때 집중하지 못했거나 끝까지 완강하지 못했다’고 답해 꾸준하지 못했던 학습이 수학 성적의 부진으로 이어졌을 것으로 판단된다.

남녀 성별로 살펴보면 어떨까. 실제로 여학생은 남학생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리를 어려워하고 성적 또한 낮다. 좌뇌와 우뇌 발달의 생물학적 차이, 사회적 편견 때문이라는 여러 주장이 있지만 이번 조사에서 남학생과 여학생이 수학문제를 대하는 태도에 있어서도 수학 학습능력의차이가 달라질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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