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5/09 10:33:34
놀이공원을 둘러보던 김정은은 발밑 보도블록 사이로 잡초가 솟아나 있는 것을 보고 ‘폭발’했다. 그는 직접 풀을 뽑으며 “유희장이 이렇게 한심할 줄은 생각도 못했다. 등잔불 밑이 어둡다는 말이 바로 이런 것을 두고 하는 소리”라며 격한 어조로 간부들을 질타했다고 매체들은 전했다.
그는 “유희기구(놀이기구)의 도색이 제대로 안 됐다” “분수터를 가동하지는 못해도 깨끗이 정리는 해놓을 수 있지 않은가”라며 질책을 계속했고, 물놀이장에서는 “수조의 깊이가 얕아 다칠 수 있으니 깊이를 1m70cm 이상으로 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