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4/25 16:41:42
어린이 만성피로증후군은 피곤한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되면서 주말에 푹 자는 등 휴식을 취해도 회복되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학업이나 학교생활에도 심각한 지장을 주며 피로감과 함께 수면장애·어지럼증·무력감·근육통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주요 원인은 빡빡한 학업 스케줄과 이로 인한 공부 스트레스다. 특히 3~5월은 어린이만성피로 환자가 급증하는 시기. 새 학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심리적·육체적으로 피로를 느끼기 쉽고 여기에 각종 학원 수업까지 소화하다 보면 체력은 금세 바닥을친다. 김 원장은 “어린이들은 어른과 달리 성장에 따른 에너지를 소모하기 때문에 생활과 영양 섭취에 균형이 깨지면 더 쉽게 피로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전문의들은 어린이의 만성피로를 그대로 두면 신체적·정신적으로 심각한 악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한다.
만성피로로 인해 체력과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와 장염에 자주 걸리게 되고, 알레르기 체질인 경우 비염·천식·아토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만성피로는 어린이의성장에도 장애를 일으킨다. 식욕부진과 소화불량 증상으로 영양 섭취에 문제가 생길수 있기 때문이다. 또 피로가 장기간 지속되면 집중력이 떨어져 학업 성적까지 낮아질수 있다. 잠을 자도 해소되지 않는 피로감, 반복되는 어지럼증과 무기력감으로 쉽게 짜증을 내는 성격으로 변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