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 228개 기초자치단체 중 "우리 학교에 일진 있다"고 대답한 학생이 많은 50곳 가운데 서울과 광역시 구(區)는 14개로 전체의 28%였다. 반면 시(市)는 22개(44%), 군(郡)은 14개(28%)였다.
"학교에서 최근 1년간 폭행을 당한 적 있다"고 대답한 학생이 많은 상위 50개 기초자치단체 중 대도시 구는 12곳(24%)인데 비해 중소도시와 군은 38개(76%)였다.
전국 기초단체 중 서울과 광역시 소속이 30%인 점을 감안하면 중소도시와 군 지역 학교폭력이 대도시보다 심하다는 해석이 나온다.
또 본지가 학교폭력이 심각한 전국의 초·중·고교 36곳의 분포를 살펴본 결과 대도시 지역 학교는 7곳(19%)이었고 나머지는 중소도시와 농산어촌 학교였다.
〈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