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3/21 17:23:07
◇야외 곳곳이 전시장으로 꾸며져
전시장 밖에선 6·25 전쟁 때 사용됐던 LVT(수륙양용장갑차)·전투기·정찰기·전차 등 다양한 실물 무기를 만나볼 수 있다. 야외 전시는 전시장 옆 소공원까지 이어진다. 소나무가 우거진 공원을 산책하며 곳곳에 놓인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는 구조다. 나들이 장소로도 손색없다. 전시장 계단 위쪽엔 참전용사들의 넋을 기리는 ‘자유수호의 탑’이 자리해있다. 탑앞쪽엔 ‘꺼지지 않는 횃불’이 타오르고 있다. 통일을 기원하는 의미다. 이 밖에도 인천상륙작전기념관은 무료로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4월부터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역사탐방’이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가족 단위로 서울·경기·철원 등지의 전쟁관련 역사 공간을 탐방할 수 있다. 신유진 인천상륙작전기념관 홍보 담당자는 “상륙작전의 모든 것을 알아볼 수 있는 유일한 곳이다. 전쟁에 대해 잘 모르는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체험 공간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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