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한국에서도 최근 103년 만화 역사상 처음으로 만화 원화 시장이 열린다. 만화가들의 원화를 전시하고 판매하는 이번 행사의 제목은 ‘33+ Collections’.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아르떼피아 공동 주최로 다음 달 14일까지 서울 동대문역사공원 디자인갤러리와 이벤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에 전시·판매되는 작품의 수는 총 168점, 작품가 총액은 약 2억원이다. 이현세·이두호·오세영·김동화·백성민 등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국내 최고 만화가들과 권가야·최규석·최미르·석정현 등 인기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출판만화 원고, 만화 원화, 삽화, 스케치 등 형태도 다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