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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교재 학습 필승 전략 (2)수리영역

2012/03/14 15:38:11

개념·유형·실전… 시기별 계획 중요
이창주 서울 한영고 교사
<현 EBS 수리영역 강사>

올해 수능 수리영역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될 전망이다. 지난해의 경우 EBS 교재와의 연계선 상에서 출제된 문항이 전체의 70%(21개 문항)였다. 올해 연계율도 그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능 고득점을 공략하기 위해 EBS 교재를 활용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 '개념 학습'이다. 수리영역에서 평가하고자 하는 건 단순히 연산 관련 문제 풀이 능력이 아니다. 각 교과 단원이 설명하고 있는 개념을 얼마나 자기 것으로 소화하느냐 하는 게 훨씬 중요하다. 개념 이해도가 부족한 학생이라면 'EBS 수능개념'이나 'EBS 수능특강' 교재를 활용하는 게 좋다.

둘째, '유형 학습'이다. 개념 학습과 유형 학습은 접근 방식부터 다르다. 유형 학습에서 중요한 건 수능에 자주 출제되는 유형을 파악하고 각각의 문제 해결법을 숙지하는 것이다. 이 단계에선 'EBS 수능완성'과 'EBS 수능기출문제집'을 반복해 풀어보는 게 도움이 된다.

마지막은 '실전 학습'이다. 이 단계는 특히 수능을 앞둔 고 3 학생에게 반드시 필요하다. 실제 수능 시험과 동일하게 70분간 30개 문항을 풀어보는 연습을 거듭하는 게 핵심이다. 이때 활용할 만한 교재는 'EBS 수능파이널(FINAL)실전'과 'EBS 수능기출문제집'이다.

수리영역은 구구단을 외우듯 여러 번 반복해 학습해야 한다. 똑같은 문제도 최소 5회 이상 풀어본 후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게 필요하다. 개념 이해가 부족한 학생이라면 EBS 교재와 수능 강의를 병행해 공부하는 것도 방법이다. 1학기(3~6월)는 개념 학습, 여름방학(7~8월)은 유형 학습, 2학기(9월~수능일)는 실전 학습 등으로 시기별 계획을 세워놓고 그에 맞춰 공부하면 시간 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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