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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교육 전문가 이근철

2012/02/16 15:38:27

그들의 첫 만남은 지인을 통해 이루어졌다. 열정 가득한 사람들끼리 만나서 친구나 하라는 것이었다. 윤영미는 그를 처음 본 순간, 반짝반짝 빛나는 눈빛에 압도당했었다고 회상했다. 인터뷰 내내 두 사람은 두루 통하는 게 많아 보였다. 자주 만날 수는 없음에도 불구하고 둘 다 성격이 워낙 호탕한 데다 서로에 대한 긍정의 이미지를 갖고 있었기에 웃음 섞인 대화가 술술 이어졌다. 분위기를 리드하고 말을 이어가는 쪽이 누구랄 것도 없이 질문과 답변이 스피디하게 오갔다.

“이근철 씨를 처음 봤을 때의 느낌은 영민한 소년을 보는 것 같았어요. 눈빛이 ‘차르르’ 빛나는데 스위스의 지혜로운 양치기 소년을 보는 것 같았다고나 할까요? 얼굴에 세월의 고단함이라고는 전혀 없는 맑고 총명함이 서려 있는데 정말 소년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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