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2/07 17:43:02
7일 오전 11시 50분쯤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 강서구민회관에서 열린 성지중고등학교 졸업식 중 2층 객석에서 소화기가 터지면서, 일부 참석자들이 소화기 분말을 피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당시 2층 객석 출입구 쪽에 지도교사 5명이 배치돼 있었지만, 문제의 소화기가 객석 중간쯤에 있어 즉각 대처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졸업생 시상을 위해 졸업식에 참석한 장경석 강서경찰서장은 행사 중간에 이같은 사고가 일어나 당혹스러워했다고 한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