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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소식 발 빠르게 전해… 어린 시절 경험이 삶에 큰 도움됐죠!

2012/01/09 16:24:49

지난 6일 오후, 소년조선일보 창간 75주년(10일)을 앞두고 반가운 얼굴을 만났다. 주인공은 ‘명예기자 1기’ 출신 강희철 변호사(54세·법무법인 율촌). 강 변호사는 45년 전 소년조선일보가 최초로 선발한 어린이 명예기자 37명 중 한 명이다.

“학교에서 단체로 소년조선일보를 구독했어요. 당시 어린이신문은 아이들 사이에서 최고의 볼거리였죠. 텔레비전도 흔치 않던 시절이었으니까요. 특히 신문에 실린 만화는 인기 최고였죠. 전 그중에서도 ‘홍길동’ 만화를 무척 재밌게 봤어요.”

강 변호사는 “학교 선생님들의 추천으로 명예기자가 됐다”고 말했다. “공부도 제법 했고 리더십도 있는 편이었어요. 5학년 때 반장이었는데 아마 그 덕분에 추천받은 것 같아요. 명예기자로서 학교 소식 전하는 기사를 몇 차례 썼고 지면에도 실렸던 기억이 납니다. 돌이켜보면 무척 특별한 경험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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