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력문제 1
〈이야기 하나〉는 우리의 전래동화 '의좋은 형제'입니다. 형과 아우가 서로의 곡식더미에 자신의 볏단을 옮겨놓은 것은, 그들에게 어떤 마음이 있었기 때문인가요?
[이야기 둘]어떤 나라의 왕이 나이 들어 왕위를 물려줘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두 아들 가운데 누구에게 물려주는 것이 좋을까 고민하던 왕은 시합을 시켜 결정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래서 아들들을 불러 놓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지금부터 말 타기 시합을 해 이긴 사람에게 이 왕국을 주겠다. 여기서 출발해 남쪽방향으로 쭉 달려가다 보면 붉은 줄을 쳐놓은 곳이 보일 게다. 거기가 목적지야. 그런데 규칙이 조금 특이하단다. 나중에 들어온 말이 승리하는 게임이니 말이야. 지금부터 시작!"
왕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두 왕자는 말을 잡아타고, 목적지를 향해 힘차게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창의력문제 2〈이야기 둘〉의 왕자들은 아버지의 말씀을 잘못 알아들은 것은 아닐까요? 이들은 왜 이렇게 열심히 달려간 것일까요?
[이야기 셋]인도의 정신적 지도자 간디의 이야기입니다. 인도의 한 지방에서 강연을 하던 간디는 어느새 기차 시간이 다 된 것을 알고 서둘러 기차역으로 뛰어갔습니다. 다행히 기차가 아직 출발하지 않아 급히 기차에 올라탔습니다. 기차가 움직이자 마음을 내려놓고 큰 숨을 쉬는 순간, 간디는 이상한 느낌이 들어 뒤를 돌아보았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기차가 출발한 승강장 바닥엔 신발 한 짝이 떨어져 있었습니다.
●창의력문제 3기차역에 흘린 자기 신발을 본 간디는 어떻게 했을까요? 〈이야기 하나〉의 의좋은 형제 같은 사람이라면 어떤 행동을 했을지 생각해 보고, 또 〈이야기 둘〉의 두 왕자라면 어떻게 했을지 말해보세요. 여러분의 평소 행동을 떠올려보고, 의좋은 형제와 두 왕자 중에서 누구와 더 가까운지 이야기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