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30 12:54:47
◇대표 명예기자에게 물었다|“올해 제 계획은요~”
2012년은 임진년(壬辰年), 흑룡의 해다. 올해 ‘용띠’들의 활약이 기대되는 건 그 때문. 초등생 중 용띠는 2012년 1월 현재 5학년생인 어린이들이다. 지난해 12월 27일 오후, 2011년 한 해 동안 ‘출동 명예기자!’ ‘우리 학교 우리 고장’ 등에 활발히 참여하며 소년조선일보 지면을 종횡무진(縱橫無盡·자유자재로 행동하며 거침이 없는 상태) 누볐던 5학년 명예기자 다섯 명이 소년조선일보 편집실에 모였다. 백승협 군(경기 성남 중부초등)·윤원준 군·이효선 양(이상 경기 고양 오마초등)·조윤아 양(서울 정수초등)·한승연 양(인천 발산초등)이 그 주인공. 올 한 해도 눈부신 활약이 기대되는 이들의 새해 목표를 살짝 엿보자.
1. 백승협 군: ‘건강한 숲’ 위해 뛴다
숲을 보호하는 게 중요하단 걸 최근에서야 깨달았다. 숲 파괴는 곧 환경 파괴로 이어진다. 우리 지역의 숲을 지키고 보호하는 데 힘써 좀 더 많은 이들이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활동할 생각이다. 친구들에게도 이 같은 사실을 알리고 활동을 권유하겠다. ‘공부나 축구를 더 잘하게 되는 것’으로 할까 하다가 더욱 의미 있고 중요한 일로 새해 목표를 정했다.
2. 윤원준 군: 책 많이 읽을래요
솔직히 그동안 책을 별로 읽지 않았다. 만화책, 혹은 글씨가 적은 책만 즐겨 봤다. 하지만 얼마 전 필요한 정보가 있어 책을 찾아봤는데, 인터넷에 있는 자료보다 훨씬 더 정확한 사실이 담겨 있는 걸 알고 놀랐다. 올해엔 책을 가까이해 독서 왕이 되고 싶다.